누리호 2차 발사 생중계
누리호 2차 발사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우주를 향해 다시 한번 날아오른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이날 누리호 2차 발사에 나선다.
목표는 인공위성을 고도 700㎞의 궤도에 올려 초당 7.5km의 속력(시속으로는 2만7천km)으로 지구 주변을 안정적으로 돌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1차 발사에서는 목표가 이뤄지지 않았다.
누리호 2차 발사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실용급 위성을 발사하는 능력을 입증하는 7번째 국가가 된다.
누리호 2차 발사 현장 관람 명단
대한민국 우주 강국 실현의 꿈을 담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21일 오후 4시 이뤄진다.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고흥군청에 따르면 누리호 발사 장면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명당은 '고흥우주발사전망대'이다. 전남 고흥군 영남면 남열리에 위치한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나로우주센터와 직선거리가 약 17㎞에 불과해 누리호 발사 장면을 관측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고흥우주발사대와 누리호 발사대 사이에는 바다가 위치해 시야를 가리는 조건도 없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서 관측이 어렵다면 바로 옆에 위치한 '남열해돋이해수욕장'도 명당이다. 이곳 역시 나로우주센터와 직선거리가 17㎞로 누리호 발사 관측이 수월하다.
고흥과 여수를 잇는 '팔영대교'도 명당이다. 직선거리는 약 20㎞로 고흥우주발사전망대보다 더 멀리서 관측해야 하지만 다리 위에 자전거 전용 도로가 마련돼 있어 도보로 찾아가면 관측이 가능하다. 교통혼잡을 우려해 갓길 주차는 허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누리호 2차 발사 온리안 생중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장을 찾기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누리호 2차 발사 현장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xItXMYGD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