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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파퀴아오 아드리언 브로너 중계


매니 파퀴아오 아드리언 브로너 중계

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 챔피언 매니 파퀴아오(41·필리핀)가 19일 프로 통산 70번째 링에 오릅니다.


데뷔 24년을 맞은 파퀴아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특설 링에서 아드리언 브로너(30·미국)와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는데 16일 기자회견 도중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습니다.

그는 “나이 마흔이 돼서 첫 번째 대결이기 때문에 도전"이라며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모두에게 증명하겟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어떻게 준비하고 열심히 노력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파퀴아오가 복싱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어머니가 가족을 부양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며 2달러 판돈을 걸고 했지만 지금은 상원의원이 됐고 독서와 체스를 즐기며 마음을 갈고 닦는다고 밝혔다.

상대 브로너는 복싱계에서 말많고 탈많은 인물 중 하입니다.

그는 "사람들이 파퀴아오가 메이웨더와 다시 붙을 것이라고 엄청 떠들어댄다. 하지만 난 메이웨더가 은퇴했다고 확신한다"며 "사람들이 날 늑대 무리에 던져놓고 내려다보는 것처럼 느낀다. 최근 다섯 경기를 보라. 연달아 세계챔피언과 싸웠다. 어떤 대결도 마다하지 않았다. 상대가 얼마나 많은 타이틀을 갖고 있는지 신경도 쓰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파퀴아오는 2017년 제프 혼(호주)에게 패한 뒤 지난해 7월 루카스 마티세를 KO로 물리치고 타이틀을 되찾아 60승2무7패를 기록했습니다. 

브로너는 최근 1무1패를 더해 33승1무3패가 됐습니다.

매니 파퀴아오 아드리언 브로너 중계는 국내 정식채널에서 예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럴때는 구글 등에서 검색할 수 있는 해외 스포츠 중계 사이트, 인터넷 스포츠 생중계, 라이브TV 중계 등을 통해서 시청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