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트로스

발렌시아 레알바야돌리드 이강인 라리가 데뷔전 활약 영상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라리가 경기 첫 출전을 기록했습니다.

이강인은 13일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리가 19라운드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강인은 국왕컵(코파 델 레이)에서 이미 1군 경기를 경험했고, 최근 계속해서 리그전 교체 명단에 포함되고 있었지만 그라운드에 나서지는 못했습니다.

발렌시아는 71분 다니엘 파레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82분 알카레즈의 프리킥이 골로 연결되며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1-1 동점인 상황에서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강인을 투입했습니다.

이강인은 87분에 체리셰프를 대신해 그라운드로 들어가 약 6분간 활약했습니다.

이로써 이강인은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이호진(라싱 산탄데르), 박주영(셀타 비고), 김영규(알메리아)에 이어 역대 5번째로 프리메라리가 무대를 밟은 한국 선수가 됐습니다.

이강인은 짧은 시간에도 수 차례 크로스를 올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너무 후반이라 아쉽지만 첫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좀 더 자주 출전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