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폴더블폰 공개

삼성전자가 세계 스마트폰 업계를 뒤흔들 책처럼 펼쳐지는 미래 스마트폰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10주년을 맞아 내년에 출시하는 폴더블폰(접었다 펴는 폰)의 디스플레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에서 폴더블 패널인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최초 공개했습니다.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는 화면이 안 쪽 방향으로 접히는 인폴딩(In-Folding) 방식을 택했습니다. 화면을 펼치면 7.3인치, 접으면 4.6인치 크기다. 외부에도 별도의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있어 접었을 때에도 내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 폴더블폰 디자인 상세

(아래 이미지들의 출처는 미 특허청입니다)

처음에는 일반적인 스마트폰처럼 보입니다.

화면을 좌우로 나눠 각기 다른 화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의 2화면 폴더블폰은 중앙을 접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큰 화면으로 꽉차게 볼 수도 있습니다.

위 그림처럼 접을 수도 있습니다.

위 그림은 3개 화면으로 접히는 폴더블폰.

위 그림처럼 하나는 반대로 접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거치대처럼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접어서 작은 화면으로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사용하고 난 후에는 위 그림처럼 접어서 휴대할 수 있습니다.

삼성 폴더블폰은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내년 초에 다른 업체들도 속속 폴더블폰을 출시할 계획이어서, 스마트폰 업계는 새로운 경쟁 체제에 돌입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