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트로스

'예덕나무 채취시기'에 해당되는 글 1건

  1. 예덕나무 효능,채취시기,예덕나무껍질 달인물 만드는 법

예덕나무 효능,채취시기,예덕나무껍질 달인물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예덕나무는 예와 덕을 갖춘 나무라고 해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는데 예덕나무의 어떤 면이 예와 덕을 갖췄다는 것인지? 예덕나무 라고 불리는 유래를 찾아보니 중국식 이름 야오동(野桐)의 발음 '에통' 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는데 가장 설득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덕나무는 섬이나 바닷가에서 잘 자라는 흔한 나무라고 합니다. 예덕나무는 대극과에 속하는 나무로 키가 5~10m 정도로 자라는 낙엽 교목입니다. 예덕나무는 아름드리로 크게 자라지는 않지만 줄기가 미끈하고 날씬하며, 잎은 진한 붉은색을 띠며 열매는 익으면 과피가 말라 쪼개지면서 새까맣고 반질반질한 씨앗을 퍼뜨립니다. 예덕나무는 중국 동남부 우리나라 계룡산 이남 지역 일본에 분포하는데 그중에 우리나라 것이 약효가 20~200배 더 강하다고 합니다. 



예덕나무 복용방법은 주로 껍질을 채취하여 다려먹는데요. 가장 좋은 채취시기는 여름철입니다. 여름철에는 예덕나무에 수액이 만항 채취가 용이하고, 10월 이후에는 약성이 거의 뿌리 쪽으로 향하기 때문에 10월 이전에 채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채취한 껍질은 씻지 말고 썰어서 그늘에서 15일정도 말리면 수분이 증발하고 나무껍질이 돌돌 잘 말려진다고 합니다. 오늘은 위암에 효험이 있다는 예덕나무껍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덕나무 효능(예덕나무껍질의 효능)

강력한 해독작용과 소염 진통 효과가 있는 예덕나무껍질에는 베르게닌(bergenin), 타닌, 루틴 등 폴리페놀 성분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항산화, 항암, 항염, 위액 분비 억제, 위궤양 개선, 항바이러스 작용, 면역력 강화, 간 보호 작용이 뛰어납니다.



예덕나무에 포함되어 있는 베르게닌 성분은 장 근육에 직접 작용하여 대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 주므로 복통, 복부 팽만감, 변비, 설사 등의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예덕나무는 염증, 종기, 습진, 가려움증, 치질의 치료제로 사용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예덕나무 말린 잎 분말이나 껍질 분말 2g~10g을 짓이겨 환부에 하루 한두 차례 붙이면 치료가 잘 된답니다.



예덕나무는 위암 치료에 신약이라 할 만큼 효과가 우수하다고 합니다. 예덕나무는 강력한 해독작용과 소염 진통 작용, 각종 종창을 치유하고 관절염, 통풍, 류머티즘, 신경통, 신장염, 신우염, 신부전, 방광염, 기관지염, 인후염 등에 우수한 효과가 있습니다.



예덕나무껍질 달인 물 만들기 

위장 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예덕나무껍질을 가장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은 예덕나무껍질을 달여서 그 물을 먹는 것입니다. 예덕나무껍질 달인 물 만드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물 4리터에 예덕나무껍질을 한 줌 정도 넣습니다.

중불로 물이 3분의 1 정도로 줄 때까지 끓여 줍니다. 

예덕나무 달인 물을 쓴맛이 강해 먹기에 불편하므로 대추를 조금 넣어 끓여 줍니다.

우린 물을 하루 3잔 정도 마시면 됩니다.

우린 물로 밥을 지어먹어도 위가 좋아지며 소화도 잘 된다고 합니다. 


아무리 좋은 약재라 하더라도 몸에 맞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덕나무껍질에는 타닌과 베르게닌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런 성분들은 위의 소화 작용이나 위 점막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타닌 성분을 다량 섭취할 경우 변비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약은 독이라는 말이 있듯이 과용하게 되면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장기간 복용할 경우 전문의 도움을 받아야 되겠죠.  

▶예덕나무 학명 : Mallotus japoni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