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튜드 교환 환불 결정

캐나다 친환경 브랜드 에티튜드 등 일부 수입 위생용품 세척제에서 살균보존제가 검출되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7일 수입 위생용품 세척제를 통관·유통단계에서 검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균보존제가 검출돼 통관금지 및 수거‧폐기 조치한다고 전했습니다.

식약처가 부적합 판정을 내린 제품은 에티튜드 무향 13189, 에티튜드 무향 13179, 엔지폼 PRO 등입니다.

에티튜드를 공식 수입·판매하는 쁘띠엘린 측은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 교환 및 환불 조치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쁘띠엘린 측은 이날 에티튜드 주방세제 12개 품목의 특정 생산 제품에서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성분이 극소량(0∼3ppm 이하) 검출 됐다면서 에티튜드 본사와 함께 바로 관련 제품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및 전체 교환·환불 조치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당 성분은 에티튜드의 어떤 제품에도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에티튜드 본사는 특정 기간의 생산 제품에 천연 원재료 일부에서 해당 성분이 혼입된 사고로 추정하고, 그 원인을 찾기 위해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회수 사이트 

쁘띠엘린 측은 회수 사이트, 고객센터(070-4376-6907), 구매처 고객센터 등을 통해 제품 확인 및 교환·환불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