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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순위조작 맴버 의혹 최종순위


프로듀스48과 프듀X 순위 조작 인정

프로듀스101 시즌1~2 조작 여부는 부인

Mnet '프로듀스X101' 제작, 연출을 맡은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지난 5일 저녁 경찰에 구속됐다.

구속된 안준영 PD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지난해 프로듀스48과 올해 프듀X의 순위 조작을 인정했다. 다만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방송된 프로듀스101 시즌1~2의 조작 여부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준영 PD가 투표 조작을 인정한 것은 지난 7월 프듀X 종영 이후 약 4개월만이다.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Mnet을 서바이벌 오디션 명가로 만든 주요 인물이다. 안 PD는 프로듀스 시리즈로 시청자에게 잘 알려져 있다.

김용범 CP 또한 업계에서 레전드급 인물이다. 그는 2002년부터 Mnet에 입사해 슈퍼스터K 시즌 1~3을 연출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사에 남을 오디션 프로그램을 연출해낸 덕에 도서 '대세를 만드는 크리에이티브'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안준영 PD는 시청자 투표 시스템을 도입해 많은 '국민 프로듀서'들을 생성해 냈다. 팬들은 자신이 데뷔시키고 싶은 연습생을 밀어주고자 십시일반 돈을 거뒀다. 이들은 무료 커피차, 치킨 쿠폰, 에어팟 등의 상품을 문자 투표 조건으로 일반인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열과 성을 다해 연습생을 밀었지만, 특정 연습생을 위한 몰아주기식 편집 때문에 팬들은 '피디픽'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100여 명의 연습생 중 개인의 눈물겨운 사정이나 성장사 등이 주제로 나오면 다음 주 해당 연습생의 순위는 폭발적으로 올랐다.

욕하면서 본다는 말도 여기서 나왔다. 안 PD는 남다른 스토리텔링 능력 덕에 시청률을 높이며 Mnet의 공신으로 머무를 수 있었다.

시즌마다 투표 조작 의혹은 불거져왔다. 하지만 방송사와 두 PD는 투표 시스템을 재정비 하기보다는 화제성을 높이는데 치중했다.

엑스원의 데뷔 멤버를 뽑는 프듀X 최종화에서 파이널 순위 중 일부 참가자들의 표차가 일정한 차이로 나와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유력 데뷔 주자로 예상됐던 연습생들이 탈락하고, 순위에서 뒤처져 있던 의외의 연습생이 데뷔 멤버로 포함됐지에 팬들의 아우성은 컸다.

논란이 커지자 엠넷 측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시청자들 역시 진상 규명 위원회를 만들어 엠넷 제작진을 사기 혐의,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 고발했다.

안준영 PD 등은 프듀 시즌 1부터 4까지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에게 이익을 준 혐의을 받고 있다.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 데뷔한 그룹은 시즌 1에서 아이오아이, 시즌 2 워너원, 시즌 3, 아이즈원, 시즌4 엑스원이다. 이 그룹 멤버 중 일부는 연습생 당시 부족한 실력, 매력으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지 못했으나 데뷔조에 선발돼 의구심을 자아냈다.

Mnet 측은 두 PD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날 뒤늦은 사과문을 올렸다. 이들은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라며 "프듀X'를 사랑해주신 시청자와 팬, '프듀X' 출연자, 기획사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11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활동에 박차를 가하려던 아이즈원의 행보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소속사 오프더레코드 엔터테인먼트는 7일 "11일 예정이었던 아이즈원 쇼케이스가 취소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기자님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공식입장을 올렸다.

당초 아이즈원은 이날 신곡 '피에스타'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었다.

조작 오명을 뒤집어 쓴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향후 활동도 순조로울 수만은 없게 됐다.

 

 

프로듀스48 최종 순위

1위 장원영

 

2위 미야와키 사쿠라

 

3위 조유리

 

4위 최예나

 

5위 안유진

 

6위 야부키 나코

 

7위 권은비

 

8위 강혜원

 

9위 혼다 히토미

 

10위 김채원

 

11위 김민주

 

12위 이채연